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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르신들은 한쪽 귀의 난청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갑작스러운 난청의 경우 영구적인 난청이나 심할 경우 난청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귀가 안 들려요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귀가 안들려요, 돌발성 난청인가?
돌발성 난청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 10만 명당 약 10명이 앓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 세계 통계이지만 국가별 통계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일의 경우 10만 명당 160명으로 전 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 환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결국 부모님들은 단순히 귀가 잘 안 들리는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나중에야 자녀에게 난청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비인후과에 갔을 때는 이미 너무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경우 최근 3일 이내에 특별한 원인 없이 난청이 발생한 것을 말하며, 의학적으로는 30 데시벨 이상의 청력 손실을 말합니다. 30 데시벨은 귀뚜라미 지저귀는 소리를 의미하므로 그렇게 큰 소리는 아니지만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소리입니다. 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을 의학적으로 돌발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병명에서 알 수 있듯이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가능한 원인으로는 체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달팽이관이나 청각기관을 공격하거나 귀로 가는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겨 귀로 가는 혈액 공급이 현저히 감소한 경우, 자가면역 반응으로 귀의 염증 반응이 심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전조 증상이없고 원인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일반 질병과 같이 음식을 조심하거나 이런 식으로 예방하는 것과 같은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자기 인식이 가장 중요하며 농촌 지역의 노인들에게는 신신당부해야 합니다.
귀가 안들려요, 돌발성 난청 치료방법?
돌발성 난청의 경우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의 골든타임은 2주이며, 예후를 좋게 하려면 발병 후 1주일 이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를 받으면 약 30~40%의 환자는 완전히 회복되고, 30%의 환자는 부분적으로 귀에 문제가 생기며, 30%의 환자는 회복되지 않거나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갑작스러운 청력 손실이 발생하면 약 70%의 확률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후유증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치료 시기가 중요하며,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에게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낄 때마다 말해야 한다는 것을 교육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주 어린아이와 40대 이상의 성인, 발병 후 2주 이상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치료는 보통 경구용 약물로 이루어집니다.
귀가 잘안들려요, 돌발성 난청 치료 부작용?
돌발성 난청이 발생한 후 검사를 받으면 달팽이관을 포함한 청신경에 염증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염증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처방받게 됩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용량이 높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불면증, 체중 증가, 때때로 현기증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염증을 조기에 줄이고 염증으로 인한 조직 파괴를 예방하여 청력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고용량의 스테로이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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