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독감 후유증이 있다고?

계절이 바뀌면서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한데, A형 독감에 걸린 사람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증상이 비슷해서 같은 병이 아닐까 걱정할 수 있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A형 독감 후유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형 독감이란?

 

독감은 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독감과 일반 감기의 차이점은 일반 감기는 기침, 인후통, 콧물 등 국소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독감은 근육통, 발열, 두통,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독감(인플루엔자)은 A형, B형, C형, D형의 4가지 유형이 있으며, 70% 이상이 A형이고, C형과 D형은 주로 동물 감염에 의한 것입니다.

독감은 작은 돌연변이가 끊임없이 생성되기 때문에 완전히 박멸하거나 예방하기 어렵기 때문에 매년 겨울마다 대유행이 일어나고 수십 년마다 새로운 변종 인플루엔자에 의해 대유행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A형 독감 증상

 

우리나라에서 흔히 유행성 독감이라고 불리는 A형 독감은 주로 12월과 1월 등 겨울철에 발생합니다. (B형 독감은 2월과 3월에 발생) 약 2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며, 바이러스 내 유전자 변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증상은 두통, 인후통, 오한, 발열, 마른기침 등 코로나19와 유사하며, 누군가 때린 듯한 몸살과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 두 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A형 독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A형 독감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고, B형 독감은 주로 어린이에게 영향을 미치며 인플루엔자 A에 비해 증상이 경미하지만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A형 또한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1) 오한과 발열
A형 독감의 가장 흔한 증상은 오한과 발열입니다. 열은 38도에서 41도 사이이며 오한과 식은땀이 날 수 있습니다.  오한은 몸을 따뜻하게 하려는 몸의 반응이고, 땀은 몸을 식히려는 몸의 반응입니다. 오한과 열이 나면 일반의약품 진통제를 복용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증상이 심하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통증과 피로
A형 독감에 걸리면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프고 욱신거릴 수 있으며, 머리나 등과 같은 특정 부위만 아플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극심한 피곤함을 느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누워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두통
A형 독감에 걸리면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나 심장 박동처럼 욱신거리는 편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종 고열이 동반되는 두통은 머리가 깨질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4) 기침과 인후통
목이 간지럽고 따갑고 부어오르며, 목을 풀 때마다 목이 심하게 아플 수 있습니다. 또한 비강 분비물 즉 코가 뒤로 넘어가거나 목 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콧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때 처방약인 타미플루와 함께 따뜻한 유자차나 꿀차와 같이 비타민 C가 풍부한 차를 마시거나, 농축된 액체 프로폴리스를 목젖에 직접 두세 방울 떨어뜨린 후 아주 천천히 조금씩 삼켜 인후통을 진정시키면 몇 시간 후에 훨씬 나아질 수 있습니다. 목이 아프면 기침이 뒤따르는데, 기침할 때마다 목이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다량의 진하고 콧물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시점에서 자가 치료를 중단하고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는 기관지가 성인보다 짧기 때문에 인후통에서 폐렴으로 발전하는 데 몇 분도 걸리지 않기 때문에 특히 취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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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약간의 코막힘, 콧물, 재채기 
감기는 콧물과 재채기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A형 독감의 증상은 코에서 덜 두드러집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코보다는 폐, 기관지, 목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므로 중이염, 비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다면 독감보다는 감기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A형 독감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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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합병증이나 후유증 없이 A형 독감에서 회복되지만, 일부 사람들은 후유증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1) 피로와 기력 저하 
A형 독감에서 회복된 후 몇 주 동안은 피곤하고 기운이 없을 수 있습니다.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 가벼운 신체 활동으로 서서히 체력을 기르도록 합니다.

2) 호흡기 질환 - 기관지염, 폐렴
A형 독감은 기관지와 폐를 약화시켜 기관지염과 폐렴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3) 부비동염
인플루엔자 A로 인한 코막힘과 염증은 부비동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면 통증, 압박감, 지속적인 콧물이 있다면 부비동염일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 면역력 저하
독감에 심하게 걸리면 전체 면역 체계가 약해져 다른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증가
인플루엔자 A의 극심한 통증은 스트레스 증가와 불안, 심지어 우울증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A형 인플루엔자 후유증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므로 A형 독감에서 회복된 후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A형 독감 격리기간 & 치료

 

A형 독감은 코로나19처럼 의무적인 예방격리 기간은 없지만, 성인의 경우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7일 후까지 전염력이 있으므로 최소 5~7일 동안 예방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는 증상 발현 후 10일간 전염력이 있으므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를 10일간 쉬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 활동 복귀 기준은 해열제 없이 열이 나지 않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아졌을 때이지만,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A형 독감의 주요 치료제는 타미플루이며, 5일 동안 매일 2회 복용합니다. 타미플루를 복용하는 경우 독감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중간에 복용을 중단하지 마세요.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기 때문에 완전히 제거해야 하며, 타미플루 복용을 중간에 중단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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