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전조증상 체크리스트, 간단하게 확인하세요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되어 뇌에 손상을 주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는 연간 60만 명에 달하는 흔한 질환으로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뇌졸중 전조증상 체크리스트로 자가진단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맥경화는 뇌졸중의 주요 원인

 

 

 

뇌졸중의 주요 원인은 동맥경화입니다. 동맥경화는 지방과 염증이 혈관벽 내부에 쌓여 동맥을 딱딱하게 만드는 질환입니다. 혈전이 형성되면 혈관이 점차 좁아지고 결국에는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뇌 손상을 유발합니다.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모든 뇌졸중 환자의 80%는 주로 동맥경화로 인한 뇌경색입니다. 뇌졸중을 유발하는 다른 상태로는 뇌색전증, 판막 심장병, 심장 세동 또는 부정맥이 있습니다.

뇌졸중 발병률은 55세 이후에 증가하고 뇌졸중 발병률은 10세마다 2배씩 증가합니다. 50세 미만에서는 흡연, 비만과 같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체크리스트

1.	한쪽 얼굴이 칙칙하고 손발이 저리거나 힘이 없습니다.
2.	한 손에 힘이 없어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다리가 떨립니다.
3.	말을 더듬고, 혀가 굳어지고, 침을 흘릴 때가 있습니다.
4.	앞이 잘 안보이고 사물이 두 가지로 보입니다.
5.	얼굴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감각이 둔합니다.
6.	어지럽거나 갑자기 쓰러진 적이 있습니다.
7.	평소의 두통과는 다른 심한 두통을 느낍니다.

 

 

 

 

뇌졸중은 발병 후 3시간 이내에 막힌 혈관을 열어 뇌 손상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뇌졸중 환자의 절반 이상이 골든타임 이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체되면 환자는 평생 장애를 안고 살 수 있기 때문에 뇌졸중의 초기 증상을 빨리 발견하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모든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뇌의 혈관이 막히는 순간부터 분당 약 200만 개의 신경세포가 죽고, 이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뇌졸중의 전형적인 초기 증상에는 심한 두통, 현기증 및 반복적인 낙상, 시야의 절반, 한쪽 팔과 다리가 저리고,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어눌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통해 뇌졸중 자가진단이 가능합니다. 

다른 사람이 뇌졸중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이~하고 웃어보세요'라고 했을 때 한쪽 입술이 아래로 처지면 뇌졸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뇌졸중 환자가 눈을 감고 한쪽 팔이 제대로 펴지지 않거나 앞으로 뻗은 자세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도 뇌졸중으로 판단합니다.

말을 잘 못알아 듣거나 발음이 어눌하게 하거나 명확하게 말할 수 없는 경우에도 뇌졸중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어지럽고 제대로 서 있지 못하거나 무게 중심을 잃거나 시야의 한쪽이 어둡고 보이지 않는 경우 뇌졸중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뇌졸중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911에 전화하여 뇌졸중이 의심된다고 말한 다음 환자를 편안한 자세로 눕히고 의복이나 압박 부위를 풀어 호흡과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삼키는 데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음식이나 약을 먹이지 말고 입에 이물질이 있으면 제거하고 구토 시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지 않도록 머리를 옆으로 돌립니다.

지금까지 뇌졸중의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뇌졸중은 어느 날 갑자기 올 수 있고 3시간의 골든타임이 있으므로 이러한 뇌졸중 자가진단을 기억해두시면 나중에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