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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책상에 놓인 약이 점점 늘어가시죠? 하지만 그중에서도 꼭 먹어야 하는 유산균 이로운 점과 해로운 점 복용법 등 건강에 꼭 필요한 몇 가지 유념해야 할 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유산균 이로운점
1. 장 건강에 도움
나이가 들수록 타액과 위액의 분비가 감소하고 위 운동이 약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유산균의 수가 감소하고 유해균의 수가 증가하여 노인들은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유산균을 섭취하면 유산균이 장내 유해균을 죽이거나 증식을 억제하여 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면역력 강화
면역력이 약해지면 장 건강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장 건강이 약해지면 유해균이 증가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유산균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아토피 피부염에 도움이 되며, 산모의 유산균을 섭취하면 태아의 아토피 피부염 발병률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감기 예방에도 좋습니다.
3. 간경화 개선
간은 우리 몸에서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장내 유해균이 활성화되면 간에서 분해해야 합니다. 분해 한계를 초과하면 독성물질이 축적되어 간경변을 일으킵니다. 유산균은 이러한 독성물질의 증가를 억제하여 간경변증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4. 항암효과
우리 몸에는 발암물질을 생성하는 유해세균이 많지만, 배출되거나 분해되지 않으면 체내에 남게 됩니다. 유산균은 발암물질을 생성할 수 있는 유해세균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스스로 부착시켜 체외로 배출 또는 분해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5. 피부미용효과(노화방지)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 장이 건강해지고 체내 노폐물이 배출되어 모낭충과 여드름균의 발생을 억제하고 피부 트러블이 개선됩니다. 또한 우리 몸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세포 손상을 막아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6. 혈관질환 예방
현대인의 식단은 유해한 콜레스테롤이 축적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유산균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하며 현대인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장병,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유산균 해로운 점
유산균은 일반적으로 큰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뭐든지 과하면 부작용이 생깁니다. 유산균(식품의약품 안전처, 1일 1000억~100억) 권장량 이상 섭취하면 팽만감이나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변비와 설사를 개선하기보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제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복용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유산균을 섭취하여 많은 불편함을 느낀다면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 복용법
유산균이 생존하여 장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보내는 시간을 단축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찬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위가 비어 있을 때 물은 지체 없이 위를 직접 통과합니다. 음식물과 함께 섭취하면 음식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유산균도 위장에 갇혀 위산에 노출되면서 생존율이 감소합니다. 따라서 아침 공복에 유산균을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유산균이 안전하게 장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유산균 섭취 후 30분~1시간 이내에 음식물 섭취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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