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즙 역류성식도염에 좋다는데 사실일까? 장기 복용 부작용은?

위장에 도움이 되는 채소로 유명한 양배추는 예로부터 음식과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양배추즙 역류성 식도염에 정말 좋을지를 알아보고 장기 복용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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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양배추즙) 효능

 

일반적으로 알려진 양배추의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위장 건강에 도움

양배추의 가장 유명한 이점 중 하나는 위장을 보호한다는 것입니다. S-메틸메티오틴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위벽의 점막을 강화함과 동시에 손상된 위벽의 회복을 촉진하여 궤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위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염증을 줄이는 비타민 P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역류성 식도염에도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위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위궤양 치료제를 42일 동안 복용해야 나타나는 효과가 양배추즙 섭취 후 7.3일 만에 나타났다고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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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항암작용
양배추를 비롯한 배추과 채소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효소 작용을 통해 각종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항암 성분입니다. 이것은 결장암과 직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유방암 발병률도 낮출 수 있습니다.

 

미국 주립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양배추를 먹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현저히 낮았습니다. 양배추에 함유된 인돌-3-카비놀 성분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자궁과 유방에 있는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존재를 막아 자궁경부암은 물론 유방암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체내 유해물질 제거
양배추에는 비타민 C와 유황이 풍부합니다. 이 때문에 활성산소와 요산으로 인한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인돌-3-카비놀은 간독성을 제거하고 신체의 해독 기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독성물질은 류머티즘, 피부병, 통풍의 주요 인자이기 때문에 양배추를 섭취함으로써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혈압 개선
양배추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나트륨의 배설을 유도하여 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혈당과 콜레스테롤 조절
붉은색 양배추는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합니다. 또한 양배추의 수용성 섬유소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소화 개선
양배추에는 소화를 촉진하는 소화 효소인 디아스타제(diastase)가 함유되어 있으며, 염소와 이온이 풍부하여 위를 깨끗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염소의 경우 위장의 산 농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이를 비롯한 각종 미네랄이 음식물과 노폐물의 분해를 촉진하여 소화를 돕습니다.


7. 뼈 건강에 도움
칼슘, 칼륨, 마그네슘 및 비타민 K를 함유하여 뼈 건강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K는 고관절 골절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8. 눈 건강에 도움
양배추에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작용하여 시력과 전반적인 눈 건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몸에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의 위험이 있으며 심할 경우 망막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양배추(양배추즙) 부작용

 

한의사에 따르면 즙의 경우 '녹즙'과 같은 차가운 성질을 가진 것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찬 성질의 '즙"을 오래 먹으면 '음'에 속하는 '간'과 '신'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양배추와 사과는 성질이 차갑지 않으므로  어느정도 오래 먹더라도 간과 신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양배추는 장기간 약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인체에 다양한 효능을 제공하지만, 아래의 양배추의 부작용을 고려하여 섭취를 권장합니다.

•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이 양배추를 섭취할 경우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합니다.
• 혈당을 낮추는 성분이 있으므로 당뇨병이 있는 분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의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양배추는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최소 2주 동안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약효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양배추와 함께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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