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점심 저녁마다 목에 누런 가래 생기는 이유

환절기에는 목이 아프고 목에 가래를 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목소리가 변하거나 기침을 자주 하면 심각한 질병이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목에 누런 가래가 생기는 이유 없애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래란?

 

가래라고도 하는 객담은 기관지나 폐에서 생성되는 끈적끈적한 점액입니다. 가래는 우리 몸의 중요한 방어기제 중 하나로 기관지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여 물리적인 자극으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면역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외부에서 흡인되는 병인 요소에 대한 중요한 방어 역할을 합니다.

 

특별한 질환이 없는 정상인도 하루에 100ml 정도 분비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삼키고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폐질환 등으로 가래의 양과 분비량이 많아지면 기침을 할 때 가래가 나오거나 목에 걸린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가래가 비정상적으로 나올 경우 잦은 기침, 혈행 증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에 누런 가래 생기는 이유

 

기관지를 통해 폐로 흡입된 공기는 동맥혈에 산소를 공급하는 등 대사작용을 하게됩니다. 이 신진대사를 진행하기 위해 기관지와 폐포는 적절한 점액을 분비하여 기관지와 폐포가 건조되지 않도록 하고, 외부에서 유입되는 건조한 공기에 적절한 습도와 온도를 제공하여 체내로 흡수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신진 대사에 약간의 문제가 있으면 점액 분비가 증가합니다. 전형적인 예는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기관지 점막의 분비물이 증가하고 가래 생성량이 증가합니다. 이때 생성되는 가래는 염증을 일으키므로 누런색을 띠게 되는데, 이는 기도를 자극하여 기침 등의 동작을 통해 늘어난 가래를 뱉어내도록 합니다.

 

기관지 염증은 외부의 미세먼지나 황사 등 오염된 공기와 공기 중의 세균이 섞이면서 발생하므로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에 더 많이 발생합니다.

 

 흡연은 또한 담배 연기가 건조하고 목구멍을 자극하기 때문에 많은 가래를 생성합니다. 담배 연기는 기관지 벽을 자극하고 심지어 폐포의 가스 교환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담배를 피우면 폐포의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겨 가래와 기침이 나타납니다.

 

 

가래 없애는 방법

아침 점심 저녁마다 끼는 목에 가래 없애는 방법 10가지

1. 따뜻한 수건을 코에 대세요
   
   감기나 축농증, 건조하고 찬 공기로 인해 가래가 생겼다면 뜨거운 물을 수건에 적셔 코 가까이에 대고 따뜻한 증기가 코로 들어가도록 하여 가래를 완화합니다. 코를 따뜻하게 하면 비점막의 과도한 점액 분비가 줄어들고 코 점막의 부기가 빠지고 코와 목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지고 가래가 쉽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2. 뜨거운 음료를 마시세요
   
   따뜻한 액체는 목의 가래를 묽게 하여 수분을 보충하고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물 뿐만 아니라 차나 국 등도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레몬차를 만들면 레몬의 산성 성분이 가래를 녹여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래가 많다는 것은 세균이 많아 면역계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때 몸은 평소보다 더 많은 물을 필요로 하므로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소금물로 가글하세요
   
   기관지 염증으로 인해 가래가 있는 경우 세균이나 미세먼지를 제거하여 가래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양치질 후 미지근한 물에 천일염이나 죽염을 완전히 녹이고 소금물로 약 30초간 가글 하면 기관지 염증 완화와 가래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