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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은 식후에 먹으면 소화를 돕는 것으로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습니다. 매실청으로 만들거나 매실주를 담가 먹기도 합니다. 소화 안될 때 매실이 도움이 되고 건강의 다양한 면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매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실 효능 10가지
1) 소화불량
산성 유기산을 함유한 매실은 과잉 또는 불충분한 위산의 분비를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소화 불량 및 위장 장애와 같은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강력한 살균효과도 있기 때문에 식중독균을 예방하고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피로회복
젖산이 몸에 쌓이면 피로가 쌓입니다. 매실에 함유된 구연산은 체내의 젖산을 분해합니다. 몸에서 피로 물질을 씻어내는 능력이 포도당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몸에 피로가 쌓이면 다양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매실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3) 간 건강
매실은 또한 우리 몸에 들어오는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매실에는 간 기능을 향상시키는 진피산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곤하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경우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자두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혈관 건강
매실은 구연산, 칼슘, 철, 아연 및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혈액에 축적된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임산부, 갱년기 도움
칼슘 함량이 높은 매실의 경우 체액의 산성화 성질을 중화시킵니다. 또한 구연산과 결합하여 흡수를 증가시켜 갱년기 증상이 있는 여성은 물론 임산부에게도 좋습니다.
6) 노화 방지
구연산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매실은 피부를 부드럽게 할 뿐만 아니라 호르몬 분비를 도와 노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7) 만성 변비
매실에는 살균 작용을 하는 카테킨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내 살균력을 높여 장내 염증과 이상 발효를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기 때문에 장 건강에도 좋습니다.
8) 피부 미용
정기적으로 매실을 섭취하면 피부를 탄력있고 유연하게 가꾸는데 도움이 됩니다. 매실의 유익한 성분은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도와줍니다. 유기산과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미용에 도움을 줍니다.
9) 근육통 완화
매실에 함유된 구연산은 젖산을 분해하여 뭉친 근육을 풀어줍니다.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이 있다면 매실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구취 제거
매실의 신맛은 침샘을 자극하고 침분비를 도와 구강건조를 예방하고 구취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입안이 건조해지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입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실 먹을 때 주의사항
매실은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입니다. 돼지고기, 오리고기, 파인애플 등 찬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단, 닭고기는 따뜻한 음식이므로 함께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매실에 함유된 '유기산'은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치아가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즐겨 먹는 매실청은 당도가 높아 너무 걸쭉하게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매실 칼로리와 섭취 방법
매실은 저칼로리(100g당 29kcal)를 자랑하며 다이어트 시 놓치기 쉬운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렇다면 매실은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요? 매실은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매실을 섭취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매실청입니다. 물이나 탄산수에 넣어 여름에 청량음료로 만들 수 있으며, 각종 요리에 풍미를 더하기 위한 조미료로도 사용됩니다. 매실청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씻은 매실을 준비합니다. 이쑤시개를 사용하여 꼭지를 제거합니다. 꼭지의 미생물은 쓴맛을 내기 때문에 맛에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제거해 주세요. 줄기를 제거한 매실은 식초를 푼 물에 30분 정도 담가 씻습니다. 씻은 매실을 그늘에 펼쳐 완전히 건조한 후 매실의 1:1 비율로 준비한 설탕과 섞어줍니다.
여름에는 온도가 높기 때문에 숙성 과정에서 알코올화 될 수 있으므로 설탕을 10% 첨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성된 매실청은 보통 실온에서 100일 이상 숙성합니다. 매실청은 오래 숙성할수록 약효가 높아집니다. 그 후 매실을 분리하여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신맛이 강해 지거나 매실이 부드러워질 때 매실청이 탁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숙성 과정이 끝난 매실 시럽은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청량음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매실은 종종 담금주로 사용됩니다. 매실, 설탕, 담금주용 소주는 기호와 숙성에 맞는 비율로 첨가하여 최소 3개월의 1차 숙성을 거쳐야 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1년 정도 숙성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첫 숙성 기간 전에 먹으면 매실이 유독하여 몸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매실장아찌, 매실 화채 등 다양한 반찬에 매실이 잘 어울립니다.
한편, 각종 성인병에 취약한 현대인에게 필요한 알칼리, 칼슘, 피크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 건강에 필수적인 매실은 5~6월이 제철이며, 6월 중순 이후 채취한 매실이 가장 영양가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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