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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고양이가 토하는 이유? 위험한 토는 어떻게 구별할까?

by 굿정보모아드림 2022. 1. 13.

목차

    다른 반려 동물에 비해 고양이는 더 자주 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로는 고양이가 토할 때 잠시 기다려도 괜찮지만, 급하게 병원에 가야 할 때도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언제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토하는 이유와 위험한 토를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가 토하는 이유

     

    1) 헤어볼 구토
    고양이는 스스로를 핥고 몸단장을 하며 때로는 삼킨 털을 토하기도 합니다. 특히 장모종 고양이는 그루밍 시 단모종 고양이보다 더 많은 털을 삼키기 때문에 털을 뱉는 횟수와 빈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삼킨 털을 뱉어낼 때, 털이 굳어 덩어리가 된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털을 뱉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캣그라스는 때때로 캣그라스를 먹음으로써 위장을 자극하여 털을 뱉을 수 있으므로 먹은 풀이 때때로 털 뭉치와 섞여있습니다.

    고양이는 빨리 먹으면 토하거나 과식으로 음식을 빨리 삼키거나 한 번에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건조한 음식을 먹은 직후에 물을 많이 마시면 ​​음식의 종류에 따라 위에서 빠르게 팽창하여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먹은 직후에 놀거나 뛰다가 소화되지 않은 음식을 토하기도 합니다.

     


    2) 이물질 섭취
    음식 이외의 것을 삼켰을 때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용 장난감 조각이나 액세서리, 고무줄과 같은 작은 물건은 고양이가 노는 동안 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독극물과 이물질을 핥거나 삼키면 고양이의 몸이 반사되어 몸 밖으로 토하려고 합니다. 가정용 세제와 약을 핥을 때도 구토를 볼 수 있습니다.

     

    3) 질병 증상
    고양이가 아프기 때문에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기생충, 열사병, 위장염, 식중독, 알레르기, 암과 같은 악성종양 등 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인이 구토로 고양이의 질병을 판단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토를 하기 쉬운 이유는?

     

    1) 먹이를 통째로 삼킵니다
    고양이의 타고난 식성은 작은 먹이를 단숨에 잡아 삼키는 것입니다. 삼킨 음식에 이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시 뱉어내기 쉽고, 배변이나 구토를 통해 소화되지 않는 뼈와 껍질을 배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식도를 통과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고양이는 식도를 통과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소화되지 않은 음식을 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 발 달린 고양이의 식도는 지면과 평행하며 개와 달리 식도 뒤쪽 근육의 움직임이 적어 음식이 위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거나 급하게 먹으면 식도에 충혈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소화되지 않은 음식을 그대로 토하기도 합니다.

    3) 고양이는 구토 반사가 약합니다
    구토 반사는 목 안쪽에 자극이 가해졌을 때 메스꺼움의 반사를 말합니다. 양치질을 할 때 칫솔로 목 주변을 자극한다면 메스꺼움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구토 반사가 약한 고양이는 음식이 탈수되거나 딱딱한 경우에도 쉽게 삼킬 수 있으며 목구멍에 큰 자극을 느끼지 않습니다.

     

     

    고양이 구토 구별방법

     

    [괜찮은 고양이 구토]

    다음과 같은 구토의 경우 잠시 상태를 관찰하고 고양이의 상태를 확인하세요.

    - 단발성 구토
    - 식사 직후 구토
    - 구토 후 평소와 같이 건강하다
    - 헤어볼을 토한 후에도 건강해 보인다
    - 먹은 캣그래스를 뱉어낸다

     

    단발성이라면 좀 더 지켜봐 주세요. 앞서 언급했듯이 고양이는 통째로 삼키고 토하는 경향이 있어 단발성 구토라도 건강하고 식욕이 있다면 큰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급하게 음식을 많이 먹거나 식후 구토를 하는 경우, 건강하고 그 후에도 식욕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특별히 문제는 없으나 자주 발생한다면 먹는 방식에 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고양이가 뱃속에 쌓인 털을 뱉어내는 헤어볼을 토하면 평소처럼 건강하지만 뱉는 것도 고양이에게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으므로 자주 빗질하면 삼키는 털의 양을 줄이거나 배변에 도움이 됩니다. 사용할 수 있는 식품과 보조제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병원에 갈 필요가 있는 고양이 구토]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이면 가능한 한 빨리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으세요.

    - 지속적인 구토
    - 구토를 해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 구토에 피가 섞여나온다
    - 구토물에 벌레가 있다
    - 구토 전후에 기운이 없고 식욕이 없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나 헤어볼이라 하더라도 하루에 여러 번 구토를 한다면 고양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구토를 할 때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면 잘못 삼킨 것이 막힌 것일 수 있습니다. 토사물에 혈흔이 있으면 소화기 질환도 의심되므로 가능한 한 빨리 수의사에게 데려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물질을 삼켰을 경우 고양이의 목이나 위 등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토물에 벌레나 부스러기가 있더라도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고양이가 구토할 때 에너지가 없고 식욕이 없거나 설사와 같은 다른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질병일 수 있습니다.

     

    토사물 내용, 하루에 토하는 횟수, 토하는 동안과 토한 후 고양이의 모습. 이 3가지를 잘 체크하셔서 고양이 몸에 이상이 있어 보인다면 얼른 병원에 내원하시면 안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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