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백화현상 왜 그런걸까?

가습기를 사용할 때 수돗물을 사용하면 제품 틈새에 하얀 이물질이 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백화 현상이라고 합니다. 수돗물에는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는데,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면 토출구 틈새, 보일링 팟, 진동자 부분에 미네랄이 쌓이게 됩니다. 일종의 석회질 같은 물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가습이 백화현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습기 백화현상

 

1) 초음파 가습기에만 미네랄이 쌓일까?

백화 현상은 초음파 가습기뿐만 아니라 수돗물을 사용하는 많은 제품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화식 가습기와 가열식 가습기 모두 석회질 축적으로 인해 백화 현상이 나타납니다. 식기 세척기에서도 안경과 기타 품목에 하얀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미네랄 침전물로 인해 발생합니다.

 

2) 백화현상 건강에 안 좋은 걸까?

가습기에서 방출되는 미네랄이 인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과학적 연구는 없습니다. 이미 제품에 갇혀 공기 중으로 방출되지 않는 미네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보기 흉하긴 하지만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3) 미네랄이 주로 끼는 곳은 어디일까?

가습기 토출구와 보일링 팟 또는 물통 밑바닥에 끼어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으므로 먼저 해당 부분을 확인하고 하얀 가루가 육안으로 보이면 청소하세요. 물통을 비운 후 만졌을 때 물통 바닥이 거칠게 느껴진다면 미네랄 침전물이 많이 쌓였다는 신호입니다. 물 10에 식초 1을 넣고 부드러운 수세미나 실리콘 브러시로 문질러 닦아주세요.

 

4) 얼마나 자주 청소해야 할까?

아이러니하게도 명확한 선을 긋기는 어렵습니다. 수돗물의 석회질 함량이 지역마다 다르고 가습기 사용 시간도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가습기를 하루 종일 켜두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하루에 몇 시간만 사용합니다. 어떤 사람은 가습기를 강하게 틀고 어떤 사람은 낮게 틀기 때문에 며칠마다 가습기를 틀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육안으로 석회질이 얼마나 자주 보이는지 대략적으로 계산한 다음 그에 따라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상 위닉스 코렉트 가습기의 7.5L 물통은 약 4~5회 정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즉, 약 30L~40L의 물을 다 사용했을 때 석회질이 쌓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대략 대부분의 가습기 청소 권장 주기로, 가습기 전체 청소와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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