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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장례식장 예절 알아두자(feat. 복장/절)

by 굿정보모아드림 2024. 2. 22.

목차

    평소보다 더 예의를 갖춰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 애도와 관련된 장소를 방문할 때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예의 바르게 행동하지 않으면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무례하게 인식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여러 상황 중에서 혼란스러울 수 있는 장례식장 예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례식장 복장

     

    가까운 친척이나 지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조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적절한 복장을 갖추고 상주에게 예의와 존경을 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성의 경우 검은색 정장이 일반적이지만, 방금 소식을 접했거나 검은색 정장이 없는 경우 남색이나 회색도 괜찮습니다. 단, 흰색 셔츠와 넥타이, 양말, 신발은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검은색 상의와 스커트에 무늬가 없는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갑과 핸드백 등의 액세서리도 검은색이어야 하며, 눈에 띄는 액세서리나 화려한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묘소에 도착하면 미리 외투나 모자를 벗고 조문객에게 절을 한 후 묘소 앞에서 분향합니다. 분향할 때는 향을 한두 개 집어 성냥이나 양초로 불을 붙여야 합니다. 그런 다음 손가락으로 가만히 잡고 불을 끄거나 왼손을 가볍게 흔들어 불을 끄고 양손으로 향로에 불을 붙이면 됩니다. 향을 입으로 불면 안 되며, 향로에 향이 3개 이상 꽂혀 있는 경우에는 불을 건너뛰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향을 태운 후에는 상주를 향해 절을 한 다음 한 발짝 물러나서 상주를 향해 절을 하면 됩니다. 종교에 따라 분향 대신 묵념을 하거나 국화꽃을 헌화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여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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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례식장 절 방법

     

    특히 장례식에서는 절하는 방식도 조금 다릅니다. 모든 사람이 상 앞에서 두 번 절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먼저 남녀 모두 두 손을 모아 공수(拱手) 자세로 앞으로 모아 절합니다.

    남자는 오른손을 위로, 여자는 왼손을 위로하여 손을 합장합니다. 남자는 깍지 낀 손을 눈높이까지 올리고 손바닥으로 땅을 짚고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꿇은 다음 깊이 절을 합니다. 이 과정을 두 번 반복한 다음 왕좌에서 물러나 상주에게 절을 합니다.

    여자는 내민 손을 눈높이까지 올리고 손바닥은 바닥을 향하게 하고 눈은 발등을 향하게 합니다. 그런 다음 손을 눈높이에 맞춰 무릎을 꿇고 앞으로 깊숙이 구부려 두 번 절합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손바닥을 몸의 옆구리에 대는 절은 장례식장에서는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에 유의하세요. 또한 예배가 끝나면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난 후 돌아서서 나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조의금 전달 등 예절

     

    조의봉투를 보낼 때 지켜야 할 에티켓도 있습니다. 조의봉투에는 부의(賻儀)라는 글자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근조(謹弔), 조의(弔儀), 전의(奠儀)로도 쓸 수 있습니다. 봉투 안에는 기증 물품의 수량이나 이름을 단자(單子)로 적고, 금액은 금(黃金 ○○원)으로 적는 것이 관례입니다. 사람 이름 뒤에는 아무것도 쓰지 않아도 되지만, 근정(謹呈) 또는 근상(謹上)으로 쓰기도 합니다. 봉투의 마지막 부분은 호상소(초상화를 그리는 곳) 또는 귀상(貴祥)이라고 써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호상소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이 외에도 유족을 붙잡고 말을 걸거나 사망 원인에 대해 자세히 묻는 행위는 삼가야 합니다. 지인을 만났다면 낮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하거나 애도가 끝난 후 밖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가족마다 관습과 종교가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가족의 관습에 따라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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