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가슴 통증 찌르는듯, 원인 5가지 정리

왼쪽 가슴 통증 찌르는듯한 원인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슴 통증이 있으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과 같은 급성 질환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장 외에도 소화기, 호흡기 또는 심리적 원인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왼쪽 가슴 통증 원인(심장 질환)

 

가슴 통증의 또 다른 일반적인 원인은 심장 질환입니다. 

왼쪽 가슴에 손을 얹으면 심장이 건강하게 뛰면서 혈액이 온몸을 순환합니다. 주먹보다 약간 큰 심장은 1분에 60~90번 수축하여 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공급합니다.

심장은 활성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해야 합니다. 따라서 관상 동맥에 충분한 혈액이 지속적으로 공급됩니다. 이 혈액 공급이 어떤 이유로 좋지 않을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주요 원인입니다. 두 조건 모두 가슴 통증을 유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특성이 다릅니다. 

 

 

 

 

1. 협심증
   
   협심증이라는 이름은 가슴이 좁아진 것처럼 조여 뻣뻣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심근경색증 및 기타 협심증의 특징은 관상동맥이 심장으로 좁아져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것입니다.
   
   심장동맥이 75~90% 이상 좁아져 심장에 충분한 영양분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단을 오를 때, 무거운 짐을 들고 걸을 때, 과식 후와 같이 심장이 평소보다 더 빨리 뛰어야 하는 상황에서 혈액 부족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는데 활동량이 늘어나면 가슴 앞쪽이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나 가슴 전체에 무거운 압박감 같은 통증이 생긴다. 그러나 몇 분 동안 발생하는 통증은 약간의 휴식을 취하면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슴뿐 아니라 등, 팔, 턱 등으로 확장될 때 통증이 나타나거나 숨 가쁨과 함께 올 수도 있습니다. 보통 휴식 후 10분 이내에 사라집니다. 그러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더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상태입니다.                                                                                                                                     
2. 심근 경색
   
   심근경색은 동맥경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혈관 내부에 붙은 죽 같은 기름 찌꺼기(동맥경화, 죽상경화)가 터져 응고되어 혈전을 형성합니다.
   
   이렇게 형성된 혈전이 혈관을 따라 흐르면서 혈관을 막게 되면 심장으로 가는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차단되어 심장근육이 죽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협심증의 경우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가라앉지만 심근경색의 경우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30분 이상 지속됩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에서는 구토, 왼쪽 어깨, 등, 턱으로 방사되는 통증과 식은땀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쇼크에 빠질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은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지만 갑자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위험합니다. 혈전(혈병)이 혈액과 함께 흐르면서 좁아진 혈관에 갑자기 혈관이 막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협심증 증상이 없고 ECG 결과가 정상인 사람에게도 갑자기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은 흡연자,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 비만 및 운동 부족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따라서 심장질환의 경우 적절한 혈압과 혈당을 관리하고 체중을 관리하며 적절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금연은 필수입니다.

 

 

 

왼쪽 가슴 통증 원인(소화기계)

 

1. 위식도 역류질환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위식도역류질환은 위나 장 밑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것과 같이 타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또한 흉골 뒤 부위에 타는 듯한 느낌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보통 식후 30분~2시간 후에 나타나며 10분 이상 지속됩니다.                                                                                                                         
2. 위십이지장궤양
   
   위점막이 찢어져 근육층과 점막까지 파고들어 형성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인 궤양을 십이지장궤양이라고 합니다. 속이 쓰리고 화끈거리며 명치 부위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십이지장궤양의 전형적인 통증 양상은 식후 2-4시간 또는 한밤중에 발생하며 식사나 제산제로 완화됩니다. 몇 달에 걸쳐 반복적으로 증가하고 통증이 완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3. 급성 췌장염
   
   췌장염이 발생하면 왼쪽 복부나 자궁경부 끝에 통증이 느껴지다가 오른쪽 어깨까지 이어지는 통증이 있습니다. 복통은 누웠을 때 심하며 등을 앞으로 구부리고 무릎을 당기는 자세를 취하면 완화됩니다.              

 

 

 

왼쪽 가슴 통증 원인(호흡기계)

1. 폐색전증
   
   혈전(혈병)이 폐동맥을 막으면 폐색전증이 됩니다. 폐는 몸 전체를 순환하고 되돌아오는 혈액을 받아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혈전이 폐로 가는 혈액 공급을 차단하면 갑자기 숨이 가빠지고 가슴 통증이 발생합니다.
   
   기침을 하고 맥박이 빨리 뜁니다. 심근경색과 유사하게 날카로운 가슴 통증이 느껴지고, 땀이 많이 나며, 현기증, 실신, 심할 경우 심정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이나 심부정맥혈전증이 있는 사람도 폐색전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폐렴 및 흉막염
   
   폐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폐렴, 결핵, 폐농양 등의 질병이 있어도 가슴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이 악화되고 가슴 막이 자극되면 가슴이 답답하고 뻐근한 느낌이 듭니다.
   
   심호흡이나 기침을 할 때 가슴이나 옆구리가 바늘로 찌르는듯 아프면 늑막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증상으로는 열, 기침 또는 몸을 돌릴 때 가슴 통증이 악화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왼쪽 가슴 통증 원인(근골격계)

 

가슴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근골격계 질환입니다. 가슴을 구성하는 근육이나 근육막이 늘어나면 심호흡을 하거나 몸을 움직이거나 가슴을 누를 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가장 흔한 것은 가슴을 부딪히거나, 갑자기 움직이다가 삐끗하거나,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늑연골염과 가슴 근육이 손상되는 염좌입니다. 교통사고나 넘어지면서 갈비뼈가 금이 가거나 부러져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왼쪽 가슴 통증 원인(스트레스, 공황장애)

 

가슴이 찌릿하거나 답답하고 빠른 맥박으로 인한 숨가쁨 등의 증상은 스트레스나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원인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짧게 가슴을 찌르는 듯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과호흡, 입 주변의 감각이상, 무력감, 무감각, 한숨, 히스테리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갑작스러운 공포감으로 맥박과 심박수가 증가하고 가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황발작은 질식 또는 몸 전체의 떨림, 심한 경우 통제할 수 없을 만큼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동반하는 증상입니다.

또한, 특정 질환이나 염증은 아니지만, 신체가 전반적으로 저하되고 노폐물이나 독소가 체내에 축적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숨쉴때, 숨을 들이쉴때 왼쪽 가슴 통증 4가지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