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방광염 산부인과 비뇨기과, 어딜 가야 맞는걸까?

소변을 자주 보면 시원하지 않고, 소변을 볼 때 찌릿찌릿하면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를 방광염의 증상으로 여깁니다. 이런 경우에는 제대로 된 처방을 받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확실히 아는 경우가 드뭅니다. 오늘은 여성 방광염 산부인과 비뇨기과 어딜 가야 맞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방광염?

 

방광염은 소변을 저장하는 기관인 방광이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방광염은 치유가 쉬운 급성 방광염이지만, 치료하지 않거나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방광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여성 방광염은 치료가 필요한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줍니다.

일반적인 증상
- 소변을 보는 낮과 밤의 수 증가
- 배뇨 시 혈액(혈뇨)
- 복부 및 골반 통증
- 참을 수 없는 배뇨감 및 잔뇨감
- 소변을 볼 때 요도의 찌르는 듯한 통증
-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도

특히,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성 방광염은 가능한 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광염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한 이유는 요도가 생물학적으로 짧고 장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방광염은 성관계나 임신 중에 회음부와 질 입구에서 자란 박테리아가 방광으로 들어갈 때 여성에게도 발생합니다. 여성 방광염의 주요 경로는 요도에서 상행 감염이며 방광 점막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의해 염증이 생깁니다. 이러한 방광염은 크게 급성 방광염과 만성 방광염으로 나뉘며, 정확하게 진단해야만 여성 방광염을 재발 없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급성 방광염은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며칠 안에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기능적 이상 없이 외부 세균의 침입으로 방광에 감염이 발생한 경우를 말합니다. 한편, 만성 방광염은 1년에 3회 이상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완치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졌다는 신호로 방광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폐경기에 도달한 중년 여성은 방광염 발병 위험이 더 높습니다. 갱년기 장애로 인한 체력 저하, 과도한 스트레스, 심리적 불안, 피로 등이 발병을 촉진합니다. 특히, 지속적인 세균 감염이나 재감염으로 인한 재발성 방광염의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폐경기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질 점막의 산성도가 무너져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곧 방어 감소로 인한 방광염의 발병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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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방광염 산부인과 비뇨기과 어디로?

 

1) 약국?

약국에서는 증상과 관련된 검사가 없기 때문에 방광염의 종류를 정확히 진단할 수 없습니다. 방광염 중 가장 흔한 세균성 방광염으로 추정되어 약을 투여하더라도 세균성 방광염은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주 치료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 없이 환자에게 항생제를 투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정체를 알 수 없는 한약이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항염증 진통제뿐입니다.

2) 산부인과? 아니면 일반 내과?

비뇨기과는 신장, 요관, 방광, 전립선, 요도 및 남성 생식기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 분야입니다. 따라서 방광 문제가 비뇨기과에 전문화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질, 자궁, 나팔관, 난소 등 여성의 생식기관을 진료하는 산부인과는 방광을 진료하는 전공이 아닙니다. 따라서 일반 내과나 산부인과에서 방광염의 종류를 정확히 모르고 처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비뇨기과?
비뇨기과의 경우 여성에게 문턱이 높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비뇨기과를 찾는 환자의 약 30%가 여성입니다. 방광염의 경우 산부인과와 달리 화장실에서 소변만 받으면 특별한 추가 검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