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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남성이라면 한 번쯤은 걱정하게 되는 전립선 건강. 그중에서도 전립선비대증(BPH)은 꽤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그 치료제 중 하나로 많이 쓰이는 ‘프로스카(Proscar)'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이 약이 정말 효과 있을까?’, ‘부작용은 괜찮을까?’ 궁금한 점이 많으셨을 텐데요, 이 글 하나로 프로스카의 효능부터 부작용, 복용 시 주의사항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프로스카 효능과 부작용
프로스카란? 어떤 작용을 할까?
프로스카(Proscar)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성분을 주성분으로 한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입니다. 이 약물은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바뀌는 과정을 억제하는데요, 이 DHT가 전립선을 비대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프로스카는 전립선 비대증의 근본 원인에 작용하는 약이라고 볼 수 있어요.
프로스카의 주요 효능
1. 전립선 크기 감소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바로 전립선 크기 자체를 줄여주는 것입니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이 잘 안 나오거나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나는데, 프로스카는 전립선 크기를 줄여 요도를 누르는 압력을 완화해 줍니다.
2. 배뇨 장애 증상 개선
소변 줄기가 약하거나,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빈뇨, 소변을 보고 나서도 잔뇨감이 드는 증상까지. 이런 BPH 관련 배뇨 증상들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3. 소변 흐름 향상
전립선이 줄어들면 당연히 소변이 더 시원하게, 원활하게 나올 수 있겠죠? 소변 줄기의 흐름이 개선되면서 생활의 질이 눈에 띄게 좋아질 수 있습니다.
4. 급성 요폐 예방
갑자기 소변이 전혀 안 나오는 급성 요폐는 정말 응급 상황인데요, 프로스카는 이런 급성 상황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5. 수술 가능성 낮춤
전립선비대증이 심하면 결국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TURP) 같은 수술이 필요해지기도 하는데요, 프로스카를 꾸준히 복용하면 외과적 수술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6. 장기 유지 치료에 적합
프로스카는 단기 치료보다 장기적인 관리에 적합한 약물이에요. 전립선 크기와 증상 개선 효과를 꾸준히 유지하려면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7. 질병의 진행을 늦춤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수준이 아니라, BPH의 진행을 늦추고 방광 손상이나 요로 감염 같은 합병증 발생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프로스카 부작용, 꼭 알고 복용하자
약이 효과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할 수는 없죠. 프로스카도 부작용 가능성이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해 꼭 의료진과 상담 후 복용하세요.
1. 성 관련 부작용
가장 많이 보고되는 부작용은 성욕 감소, 발기 기능 저하, 사정량 감소 등입니다. 다만, 이러한 부작용은 대체로 복용을 중단하면 회복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2. 유방 통증 또는 확대
간혹 남성형 유방증(여성처럼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통증이나 민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알레르기 반응
드물게 피부 발진, 가려움, 입술이나 얼굴 부기, 심한 경우 호흡 곤란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우울감과 감정 변화
일부 연구에서는 프로스카의 주성분인 피나스테리드가 우울감이나 정서적 불안정과 연관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복용 중 기분 변화가 심해진다면 즉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5. 고등급 전립선암에 대한 논란
프로스카가 전립선암의 고위험 유형(고등급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논란이 된 적도 있습니다. 명확한 인과관계는 아직 논의 중이지만, 개별적으로 위험 요소를 고려해 복용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프로스카 복용 시 주의사항
✔ 임산부 주의
프로스카는 남성 전립선 치료제이지만, 임산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절대 약 성분에 노출되어선 안 됩니다. 약이 부서진 경우 성분이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어 태아(특히 남아)에게 해가 될 수 있어요.
✔ 치료 기간과 모니터링
효과를 보기까지 몇 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꾸준한 복용이 필요합니다. 복용 중에는 정기적인 병원 방문을 통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의료진 상담 필수
모든 약이 그렇듯, 자신의 건강 상태와 기존 질환, 복용 중인 약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상담이 필수입니다. 특히 성 기능이나 심리 상태에 민감하다면 복용 전 충분한 설명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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