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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강아지 디스크 증상부터 보호자의 대처법까지 알려드릴게요!

by 굿정보모아드림 2025. 2. 24.

목차

    강아지의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는 단순한 허리 통증이 아닙니다. 이 질환은 척추 사이의 디스크가 손상되어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마비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아픈 것을 감추는 습성이 있어 보호자가 초기 신호를 놓치기 쉽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증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보호자가 반드시 유의해야 할 신호들을 짚어보겠습니다.


    강아지 허리디스크 증상

    초기 증상

    허리디스크의 초기에는 강아지가 미묘한 행동 변화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발견하고 조치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한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

    • 평소 좋아하던 산책을 꺼린다.
    • 꼬리를 잘 흔들지 않는다.
    • 앉거나 일어설 때 망설이는 모습이 보인다.
    • 주인이 만지려고 하면 몸을 움츠린다.
    • 특정 자세(뒷다리를 쭉 뻗고 엎드려 있는 자세)를 유지하려 한다.

    저는 처음에 강아지가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고 슬개골 탈구를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와 슬개골 탈구의 결정적인 차이는 허리디스크가 있을 경우 강아지가 뒷다리를 쭉 뻗은 채로 눕는다는 점입니다.


    중기 증상

    허리디스크가 더 진행되면 증상이 더욱 뚜렷해집니다.

    • 뒷다리를 절뚝거리며 걷거나 좌우로 흔든다.
    • 배변 자세를 취하기 어려워 실수를 하거나 배변을 하지 않는다.
    • 만지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
    • 걸을 때 불안정하게 흔들리며 균형을 잡기 힘들어한다.

    말기 증상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면 신경 손상이 심해져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뒷다리를 질질 끌며 걷는다.
    •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혼자 일어나지 못한다.
    • 소변을 보지 못하거나 실금 한다.
    • 발바닥을 바닥에 제대로 디디지 못하고 뒤집힌 채로 끌고 다닌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수술 없이도 호전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가 증상을 놓치지 않고 세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단기간 증상이 완화된 것처럼 보이더라도 완전히 회복된 것이 아닐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허리디스크와 헷갈리기 쉬운 질환들

    허리디스크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도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 슬개골 탈구: 뒷다리를 절뚝거리지만 주로 한쪽 다리에 문제가 발생하며, 다리를 쭉 펴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 고관절 이형성증: 앉거나 일어날 때 힘들어하지만 허리보다 엉덩이 쪽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 근육 염좌: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한 후 근육에 무리가 가면서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 기타 신경 질환: 척수염, 종양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강아지가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반드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가 의심될 때 보호자가 해야 할 응급조치

    허리디스크가 의심되는 강아지는 최대한 움직임을 제한해야 합니다. 보호자의 적절한 조치가 강아지의 상태를 악화시키지 않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제한: 강아지를 안고 이동할 때 허리를 꼿꼿이 유지한 채 수건이나 이동 가방을 사용해 수평을 유지해야 합니다.
    • 울타리 설치: 활동을 제한하고 점프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방지해야 합니다.
    • 빠른 진료: 증상이 심하다면 신속하게 동물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무조건 수술을 권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치료 옵션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디스크 강아지, 산책은 가능할까?

    허리디스크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산책을 금지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상태를 고려하여 안전하게 산책해야 합니다.

    • 산책 가능 조건: 가벼운 디스크 증상이거나 회복 단계일 때 짧고 천천히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가능합니다.
    • 가슴 하네스 착용: 목줄은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가슴 하네스를 착용해야 합니다.
    • 주의사항: 산책 중 뛰거나 점프하는 동작, 빠르게 방향을 바꾸는 동작은 피해야 합니다.
    • 강아지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 강아지가 갑자기 멈추거나 주저앉거나 걸음걸이가 이상해지면 즉시 산책을 중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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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산책 중 보호자가 핸드폰을 보느라 강아지의 상태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디스크가 있는 강아지를 산책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지속적으로 상태를 살피며 진행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보호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작은 변화도 놓치지 말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강아지의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저 또한 초기에 강아지의 신호를 미처 알아차리지 못해 후회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 글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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